항해99/항해99 실전프로젝트

[항해99] MIL D+92 (2주차)

crab. 2022. 10. 10. 21: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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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지금 뒤늦게 후기 올리고 있다..

실전 프로젝트 2주차(09/02 ~ 09/08)

Json-server

  • 이상하게 나는 이 json-server를 다루는게 힘들었다..
  • 초반에 백엔드에서 API가 바로 뚝딱 나오지 않는것은 당연하고 따라서 프론트에서는 mock API를 통해 작업을 해나아가야 한다.
  • 다른 사람들은 이 과정을 잘 해나가는 것 같은데 요상하게 나는 이 부분이 매우 힘들었다..
  • 백으로부터 데이터가 안오는데 어떻게 작업을 해????? 데이터가 없는데!!!!!
    • 이딴 생각을 이렇게까지 하진 않았지만 비슷하게는 했다..
  • 사실 방법은 알고 있었는데 Json-server를 사용하는 것 이었다.
  • 1주차에 프로젝트의 방향이 어느정도 잡히고 난 이후 2주차에는 (나 홀로)json-server와의 사투를 했다..

그 와중에 초조함 불안함

  • 사실 2주차 초반이 심리적으로는 많이 압박이 왔다.
  • 아직도 왜인지는 잘 모르지만 내가 프론트 리더였는데 우리 팀원의 추진력과 속도가 어마어마 했다.
  • 특히 내가 많이 약했던 mock-API 이슈도 막힘없이 진행하여 초반의 업무분장을 빠르게 끝내가고 있었는데
  • 거기서 초조함과 불안함, 안도감..이 많이 왔다.
  • 지금 팀원이 아니었다면 나는 진짜 아메바처럼 백엔드 api끝날때까지 일하는 척하면서 찌그러져 있었겠구나 싶었다.
  • mock-API가 안 익숙해서 속도가 느림→작업이 안나옴→팀원은잘나옴→불안함→불안해서 mock-API 손이 안감
  • 이 악순환을 끊어야 했다.
  • (참고로 진심으로 팀원에게 뭔가 악담이나 분위기를 흐리지는 않았다.. 우리 팀원분께서 인성이 항해F반내의 1등 수준이시기에.. 정말 본받아야한다)

mock-API 와 mock-API없이

  • 우선 근본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
  • mock API를 json server로 하고 우선 나름의 스코프를 정상작동이 아닌 단순히 특정 데이터가 왔을때 그 데이터가 원하는대로 잘 브라우저에 나오는지를 순서대로 확인하기로 했다.
  • 또한 아직 json-server로 확인 하기 어려운 API들은 과감히 json-server를 버리고 그냥 axios비동기 통신 함수만 짜고 넘겼다.
  • 이 부분이 나에게는 엄청나게 유효했다.
    • 꼭 정상작동이 아니어도 되기에 스타일링 적인 측면에서 속도가 붙기 시작했고
    • 과감히 json-server를 버림으로써 비동기 로직의 기본적인 틀을 빠르게 맞출 수 있었으며
    • 단순히 코드의 양이 증가하고 내 파트에서의 코드들이 늘어나며 구색이 맞춰지는 느낌은 나에게 다시 의욕과 힘을 내게 해주었다,(물론 이때 맞춘건 조잡하고 수정할 점이 많았다.)
  • 하지만 2주차에서는 이 부분에서 정말 값진 것을 깨달았다.
  • 바로 에러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.
  • 나는 무의식중에 에러와 실패를 두려워해서 제대로된 API가 완성될때까지 시선을 돌리고 있었고 혼자 초조해하고 불안해했었다.(다시 말하지만 팀원에게 해꼬지 하지도 분위기를 흐리지도 않았다 진짜로..)
  • 하지만 개발자에게 버그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.
  • 걸어야할때는 걷고 뛰어야할때는 뛰어야하며 특정 상황에서는 (내 생각에)걸음마를 떼기 전에 뛰어야 할때도 있는 것이다.
  • 에러 나는게 당연할때는 에러가 나야 한다.
  • 에러가 무서워서 일을 미루는 건 전기밥솥에 밥이 완성될때까지 아무것도 안하는 요리사와 같다.

무한스크롤

  • 모바일 기반이라면 무한스크롤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.
  • 하지만 무한스크롤은 결코 쉬운 기능은 아니다.
  •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?
  • 레퍼런스를 따라했다!..
  • 정말 못난 방법이고 안되는 방법이지만 다른 프로젝트를 보고 참고하여
  • 무한 스크롤을 구현해놨다.
  • 심지어 작동조차 잘됐다.(ㅋㅋㅋㅋㅋ과연? 뒷날을 기대해주세요!)
  • 어리석게도 여기서 무한스크롤을 놓아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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