짤은 평온한데…
- 거기까지 가기에 정말 정말 정말 힘들었다..
- 특히 마감 1시간 전은 정말 극한의 몰입을 경험했다.
- 나는 혼자 중얼중얼 거리면서 코드 정리와 배포준비를 했고
- 팀원분들 전부가 자신의 역할을(트러블 슈팅, 배포시 에러, css 에러, 외부와의 커넥팅, 설정값 등등 아주 많다.) 몰입하며 하셨고
- 결국 2분 지각했다!..ㅠ
회고 준비 및 발표
- 내가 발표를 싫어하지는 않는 편이라 회고 발표를 하게 되었는데
- 솔직하게! 별로 준비 안했다..
- 반성하고 고쳐야할게 서버 배포를 해서 마무리를 했어도 프로젝트가 끝난게 아니기에
- 진짜 끝날때까지는긴장의 끈을 놓치면 안된다는 점이다.
모자란 팀장
- 첫 정식 팀장이었지만 너무나도 모자르고 부족했다..
- 이제와 여기에만 써보는 소심한 팀장이라 그렇기도하고
- 우선 깃을 조금 강하게 주장해서 같이 했으면 좋을텐데 주장하는 힘이 약해서인지 그러지 못한점이 제일 아쉽다.
- 옆의 팀은 팀장이 강력하게 주장해서 깃을 사용했고 마지막에는 팀원 모두가 능숙하게 썼다는 점이 매우 부럽고 팀원에게 조금 미안했다..
- 또 협업면에서 좀 더 연결을 매끄럽게 모두가 경험할 수 있도록했어야 했다
- 물론 우리가 지금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상태에서(백그라운드가 부족함)실력이 들쑥날쑥한데
- 협업을 진행하기란 쉽지 않은건 사실이다. 하지만
- 그럼에도 팀장의 역량이 좋았다면 분명 적재적소 침투해서 팀원들의 역량을 효율적으로 극대화하여
- 부족한 백그라운드 지식이 있을경우 팀원이 어떻게 보충하고 적용할지에 대한 방법론을 통해
- 최상의 작품을 낼 수 있었을 것 또한 명백한 사실이다.
- 많이 아쉽고 부족했다.
- 다음 프로젝트는 주특기주차에 진행될텐데 그때까지 팀의 협업에 대한 부분도(내가 팀장이든 팀원이든)잘 갈고 닦아야 겠다.
한 팀원분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자 한다.
- 나는 사전스터디(30일 정도)와 1주차 두 개의 프로젝트를 팀원한분과 계속 같이 해왔는데
- 초반에는 솔직하게 그 분께서는 처음이라 부드럽지는 못했다. (보실텐데..미아ㄴ..하ㅂ.. 사실 미안하다는 말을 쓰지말자는 것도 그분 의견이다.)
- 정말 사회경험이 많으셨는데 그래서 그분께서는 느끼시지 못했을지 모르겠지만 정말정말정말 많이 배웠다.
- 팀의 분위기를 만드는 법
- 팀원으로서의 적절한 서포트 방법(나는 팀원을 해본적이 많이없다..)
- 말에 유머를 얹되 상대가 기분나쁘지않게 하는법(나는 아직도 못하고 엄두도 안난다)
- 어떤 위계질서(실력, 나이, 직위, 돈, 명예 등등)가 있어도 티를 내지 않는법(정말 티가 안나서 내가 나도 모르게 실례를 하진 않았을까 싶다..)
- 말을 간결하게 해서 커뮤니케이션에서 상대가 심하게&과하게 배려를 하혀하고 좀 여린마음&소심할때 그 안좋은 흐름과 마인드를 깨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법(감사합니다..)
- 이외에도 많은데 일단은 이만 적겠다.
- 프로그래밍적으로도 배웠다.
- 프론트가 깊이 배울때 어디까지 깊게 파야할지(내가 그분께 배운걸 그분은 모르실거다)
- 프론트로써 사고의 유연함을 길러야하고 내가 말한걸 내가 지키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점, 항상 내가 옳지않다.(알고는 있었는데 그 분을 통해서 더욱 확 체감했다.)
- 내가 아는게 없다는것만 아는점(겸손함과 연결된다. 항상 이렇게 생각하는게 맞다.)
- 코드외의 프론트가 신경써야할 프로그래밍 지식들(특히 배포단계에서 그분께서 사전에 깊숙히 파서 알고있던 문제가 아니었다면 그 촉박한 순간에 나는 멘탈이 가루가 됐을거고 제 시간에 제출도 못했을거며 상당한 심적 데미지를 받고 자괴감이 들었을텐데 그분께서 1분만에 해결해주셨다. 그것도 완벽하게.. 정말 감사합니다.)
- 프론트엔드로서 디자인과 미적감각의 중요성
- 내가 조금 더 잘하기는 하는데.. 프론트는 보여주는 역할이라 생각한다.
- 코드의 성능과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그건 백에서 더 크게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고
- 결국 프론트는 화면에 보여줘야하는데 내 화면과 그 분의 화면은 디자인과 센스, 문과적 소향, 박스의 배치와 사용자의 UX적인 편의성 등등 모든면에서 그분이 좋았다.(물론 반박하실 수도 있지만? 반박안하실거 같기도 하고)
- 그 분께서는 항상 고민하시는 것 같은데(html,css만 좋아서) 이번 2,3,4,5주차를 겪으면서 그분께서 꼭! 지금은 조금 부족하실 수도 있는 구현스킬들을 배워서 나와 JS와 react얘기를 나누면 정말 너무 좋을 것 같다 생각만해도 좋다 ㅎㅎ
- 사실 지금 이렇게 어떤 한 분에 대한 걸 적는게 안 좋을 수 있고 그러지 말자 하기도했는데 그럼에도 적고싶었다.. 미안해요..
- 하지만 적어야겠다 감사인사를 이렇게밖에 못 전하겠다..
- 앞으로도 좋은 팀원을 만나겠지만 내가 팀장으로서 마음에 데미지를 안 받은건 다 그분의 공이 크다 그래서 더욱 감사하다
- 물론 지금 이 감사인사부분은 그 분이 원하시면 바로 삭제할 것이다(허락 안받고 쓰고있어서..)
-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.(고마웠어요!)
프로젝트 얘기
- 돌아와서 프로젝트 얘기를 해보면 아쉬운점은
- 우선 bulma와 bootstrap을 같이 써서(강의에서 bulma를 썼기에) 햇갈렸던점들
- 강의를 특히! 4주차 를 제대로 이해하지못해 응용과 질문에서 잘 하지 못했던점
- 팀적인 협업 부분
- 깃
- 역할 분배
- 부족한 백그라운드 지식이 있을경우 팀원이 어떻게 보충하고 적용할지에 대한 방법론
- 등등이 있다.
- 다음엔 조금 더 잘해서 하루하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!
끝
- 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..
- 파이팅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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